'레드 데드 리뎀션 2'에 적대 관계·세력 시스템 모드 공개
모더 nicklovin99가 PC 스토리 모드용 enRAGE 모드를 얼리 액세스로 배포했다. 버그가 있을 수 있다고 제작자가 밝혔다.
모더 nicklovin99가 PC판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위한 모드 enRAGE를 얼리 액세스 형태로 공개했다고 polygon.com이 보도했다. 이 모드는 NPC에게 이름과 성격, 가족 관계, 과거사를 부여하고 이들이 주인공에게 품는 적대감을 단계적으로 키우는 시스템을 스토리 모드에 추가한다.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털거나 모욕하거나 폭행하고, 또는 그들의 말을 훔치면 해당 캐릭터는 원한을 품은 적이 되어 흉터나 부상을 안고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살해된 캐릭터의 친구나 친척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각자의 방식으로 복수에 나선다.
모드에는 8개 무법자 집단과 미군으로 구성된 세력 시스템도 들어간다. 각 세력은 지도자와 장교, 캠프, 보급품, 영역을 갖추고 있으며, 장교를 처치하면 지휘 체계가 바뀌고 캠프나 보급로를 공격하면 전투력이 약화된다.
플레이어는 붙잡은 적을 심문해 정보를 얻거나 전보를 통해 원한 관계를 정리할 수도 있다. 모드는 게임 내 연대기로 세계에서 벌어진 사건을 기록하며, 일부 사건은 지역 신문에 등장한다.
enRAGE는 PC판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필요하며 '레드 데드 온라인'이 아닌 스토리 모드를 대상으로 한다. 제작자는 얼리 액세스 단계인 만큼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적의 기억을 구현한 선행 사례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와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는 적 오크가 조우를 기억하고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 복수에 나서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2021년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다른 개발사가 유사한 메커니즘을 쓰는 데 제약이 생겼다.
한눈에 보기
enRAGE 모드는 어디서 실행할 수 있나?
PC판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필요하며, '레드 데드 온라인'이 아닌 스토리 모드용으로 제작됐다.
enRAGE 모드는 완성판인가?
아니다. 얼리 액세스로 배포 중이며 제작자가 버그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모드에서 세력은 어떻게 구성되나?
8개 무법자 집단과 미군으로 이뤄지며, 각 세력은 지도자와 장교, 캠프, 보급품, 영역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