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
허진호 감독은 개막 상영 후 영화제 측의 표현의 자유 수호에 감사를 표했다. 영화제는 한국 일부 단체의 상영 취소 요구에도 강행했다.
'니나'(The Assassin(s))가 21일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마리나베이샌즈의 샌즈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상영으로 37회 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허진호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의 예술적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지켜준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감사를 표했다. 버라이어티가 이같은 개막 상영 소식을 전했다.
영화제 의장 부준펑은 영화제가 무삭제 원칙을 지키며 검열된 작품은 상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한 단체가 상영을 취소하라고 압박하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왔고, 동시에 지지의 뜻을 전하는 연락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부 의장은 영화제가 이 작품을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예술적 해석으로 보고 있으며 개막작으로 상영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10월 6일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9명 전원의 이름으로 제러미 추아 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선정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영화제는 이틀 뒤인 10월 7일 성명에서 독자적인 큐레이션 과정을 거쳐 예술적 가치와 현대 아시아 영화에 대한 기여를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니나'는 지난 9월 23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한눈에 보기
'니나'는 언제 개봉했나?
한국에서는 2026년 9월 23일 개봉했다.
싱가포르국제영화제는 몇 회인가?
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