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봇, 액추에이터 자체 생산으로 휴머노이드 원가 3300만원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는 경기스타트업서밋에서 31개 액추에이터를 직접 만들어 휴머노이드 원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에이로봇이 액추에이터를 자체 생산해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원가를 3300만원 수준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15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스타트업서밋에서 이 같은 계획과 원가 구조를 공개했다.
엄 대표는 중국 유니트리의 G1을 가장 위협적인 휴머노이드 경쟁 제품으로 꼽았다. 그 이유로 가격을 들었다. 유니트리 G1은 중국 매장에서 약 3000만원에 판매되는 반면, 한국산 휴머노이드는 보통 약 1억 5000만원에 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액추에이터는 원가의 핵심이다. 엄 대표는 할인을 받아도 액추에이터 하나에 약 200만원이 들어 31개만으로도 6000만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에이로봇은 손을 제외한 휴머노이드 한 대에 31개의 액추에이터를 사용한다.
에이로봇은 선형 액추에이터와 quvade 액추에이터를 직접 생산한다. 이를 통해 액추에이터 단가를 60만원으로 낮춰 휴머노이드 생산 원가를 3300만원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이로봇은 2018년 설립 이후 2024년까지 6년간 투자 없이 로봇을 만들고 판매해 왔다.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느냐는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컸고, 회사는 자체적으로 살아남아야 했다는 배경이 있다.
한눈에 보기
에이로봇 휴머노이드의 생산 원가는 얼마인가?
액추에이터 자체 생산으로 3300만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유니트리 G1 가격은 얼마인가?
엄윤설 대표는 중국 매장에서 약 3000만원에 판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