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C·노트북

앤스로픽, 자체 버전관리 시스템 '사이온' 공개…5개월 만에 깃 이전 완료

앤스로픽이 자체 개발한 버전관리 시스템 사이온으로 깃에서 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CI CPU 25%가 확보됐다.

앤스로픽이 자체 개발한 버전관리 시스템 '사이온'(Scion)을 공개하고, 깃(Git)에서 사이온으로의 이전을 5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13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디지털투데이가 이 소식을 전했다.

사이온은 저장소 전체를 복제하지 않는 방식이다. 서버가 이력 조회와 커밋, 병합을 처리하고 클라이언트는 필요한 데이터만 받아온다. 모든 기능이 API로 제공돼 로컬 저장소 없이도 상당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전 효과로 앤스로픽은 기존 깃 미러 인프라 대비 CPU와 메모리 기준 인프라 규모가 200분의 1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체크아웃 시간은 분 단위에서 초 단위로 단축됐고, CI에서만 CPU 용량의 25%를 확보했다.

사이온과 코드리뷰 도구 '앤티크'(Antique)는 7명이 개발했다. 앤스로픽은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가 깃-사이온 데이터 이전 파이프라인의 첫 버전을 다시 작성해 메모리 사용량을 20분의 1로 줄이고 속도를 4배 높였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사이온이 범용 시스템으로서 깃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배경

앤스로픽에 따르면 하루 병합되는 코드 변경 건수는 2026년 5월 약 2,500건에서 2026년 9월 3만 건 이상으로 늘었다. 메인 브랜치 이력만 100GB에 육박했고, 지속적 통합을 위한 코드 체크아웃은 하루 약 2,500만 건에 달했다. 앤스로픽은 수백 개의 깃 미러를 운영하다 한계에 부딪혔으며, 이런 시스템은 과거라면 개발에 수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깃허브, 깃랩,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겠다며 비슷한 문제가 6~12개월 안에 일반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눈에 보기

사이온은 무엇인가요?

앤스로픽이 자체 개발한 버전관리 시스템으로, 저장소 전체를 복제하지 않고 서버가 이력 조회와 커밋, 병합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깃에서 사이온으로 이전하는 데 얼마나 걸렸나요?

앤스로픽은 이전을 5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온이 깃을 대체하나요?

앤스로픽은 사이온이 범용 시스템으로서 깃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