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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5조 달러 돌파, AI 인프라주는 급락

10월 14일 애플이 종가 기준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넘어섰고, 델·오라클·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종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이 10월 14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시가총액 5조 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5조 달러를 달성한 기업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이 5조 달러를 종가로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장중에 5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전까지 6차례였다.

같은 날 AI 인프라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델 주가는 11% 떨어졌고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오라클, 슈퍼마이크로도 동반 하락했다. 오라클은 9% 하락했으며 연초 이후 낙폭은 33%에 달한다. 코어위브는 15% 급락해 2026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바클레이스는 최근 주가 상승과 기업용 AI 도입 시점을 이유로 델,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넷앱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메모리·저장장치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이번 주 11%, 미국 상장된 SK하이닉스는 이번 주 13%,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주 8% 넘게 하락했다.

AI 투자 기대와 비용 부담

2026년 초 델 주가는 AI 칩과 시스템 수요 장기화 기대에 300% 넘게 올랐고,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약 160%, 넷앱은 약 두 배 상승했다. 팀 쿡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애플은 다른 대형 기술기업들과 달리 데이터센터 투자에 비교적 보수적이었다. 최근 애플은 존 터너스를 새 CEO로 선임했으며, 구형 아이폰을 포함한 기기 가격을 인상한 뒤 주가는 25% 올랐다.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저장장치 칩 부족은 아이폰, 맥, 아이패드의 부품 원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눈에 보기

애플이 5조 달러 시가총액을 종가로 기록한 것은 언제인가?

2026년 10월 14일이다.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5조 달러를 달성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이다.

10월 14일 AI 인프라 관련주는 어떻게 움직였나?

델이 11%, 오라클이 9%, 코어위브가 15% 각각 하락했고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와 슈퍼마이크로도 하락했다.

바클레이스는 어떤 종목의 투자의견을 낮췄나?

델,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넷앱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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