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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포스 취약점 악용한 사이버 공격, 프랑스 슈퍼마켓 150여 곳 냉동고 과열

10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프랑스 슈퍼마켓 150여 곳의 냉동·냉장 시스템이 공격받아 일부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수백만 유로의 피해가 났다.

10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 150여 곳의 냉장 및 냉동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공격자는 댄포스(Danfoss)의 취약점을 악용해 제상 히터 모드를 강제로 켜고 온도 상한을 무력화했으며, 이로 인해 설비 온도가 최대 50°C까지 올라가고 일부 매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댄포스는 냉동 및 공조 설비용 플랫폼을 공급하는 업체다. 보안업체 클래로티(Claroty)는 댄포스의 AK-SM 800A 플랫폼에 내장된 웹 관리 인터페이스에서 인증 우회 및 명령 주입 취약점을 발견했고, 해당 취약점에는 CVE-2025-41221과 CVE-2025-41222가 부여됐다. 클래로티는 지난 8월 이 취약점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DEF CON)에서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공격 소식은 datanet.co.kr이 전했다.

보안업체 노조미 네트웍스(Nozomi Networks)는 자체 분석만으로는 이번 공격과 클래로티가 공개한 연구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피해를 입은 설비 대부분이 오래된 데다 패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배경

댄포스는 지난해 8월 취약점을 수정한 새 펌웨어 버전을 배포했다. 클래로티는 지난해 코플랜드(Copeland)의 XWEB 플랫폼에서 23개의 취약점을 공개했으며 이 가운데 21개가 높은 심각도로 분류됐다. 해당 취약점은 코플랜드에 전달됐고 코플랜드는 올해 2월 펌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했다.

한눈에 보기

이번 공격은 언제 발생했나?

10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 150여 곳의 냉장·냉동 시스템이 공격을 받았다.

어떤 취약점이 악용됐나?

댄포스의 AK-SM 800A 플랫폼 내장 웹 관리 인터페이스에서 발견된 인증 우회 및 명령 주입 취약점(CVE-2025-41221, CVE-2025-41222)이 악용됐다.

노조미 네트웍스는 무엇을 밝혔나?

자체 분석으로는 이번 공격과 클래로티의 연구 사이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피해 설비 대부분이 오래되고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