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2차 투자로 약 150억 달러 유치…상하이 상장 앞당긴다
딥시크가 약 150억 달러 규모의 2차 사모 투자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초 상하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약 150억 달러 규모의 2차 사모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초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고 디지털투데이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유치액은 당초 목표의 두 배 수준이다.
이번 라운드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협상 과정에서 투자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다른 기업보다 자금 모집에 시간이 더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라운드가 마감되기 전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약 740억 달러로 평가됐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과 텐센트가 이번 라운드에 다시 참여했고, 기존 주주인 모놀리스매니지먼트와 스샹도 추가 출자를 했다.
상장 준비와 실적
딥시크는 상장 주관사로 국유 투자은행인 씨틱증권을 선정했다. 지난 9월에는 옌원타오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며 상장 준비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딥시크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AI 모델을 내놓아 미국 기술 기업들을 놀라게 했고, 이후 여러 중국 AI 연구개발 기업이 미국의 AI 주도권에 도전했다. 지난 9월 량원펑 창업자는 투자자들에게 연환산 매출이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기
딥시크는 얼마를 유치했나?
약 150억 달러로, 당초 목표의 두 배 수준이다.
딥시크는 어디에 상장할 계획인가?
이르면 내년 초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씨틱증권이다.
이번 라운드에 누가 참여했나?
CATL과 텐센트가 다시 참여했고, 기존 주주인 모놀리스매니지먼트와 스샹도 추가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