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해 가상자산 관련 강력범죄 90건·체포 223명
프랑스 내무부가 1월 1일부터 8월 중순까지 가상자산 관련 납치·갈취 등 강력범죄 90건을 집계했고, 같은 기간 223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중순까지 가상자산과 관련된 납치, 유괴, 갈취, 협박, 강도 사건 9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체포된 인원은 223명이며, 1월부터 7월 사이에 126명이 구금됐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 집계가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2025년과 비교할 공식 통계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내용은 digitaltoday.co.kr이 보도했다.
민간 집계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Chainalysis는 2026년 중순까지 프랑스에서 공개적으로 알려진 가상자산 관련 폭력 사건이 30건이라고 집계했다. gat.io는 올해 프랑스에서 발생한 오프라인 공격을 73건으로 집계해 미국의 66건, 영국의 27건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공격 지역은 파리를 넘어 스트라스부르, 마르세유, 그르노블, 툴루즈, 낭트 등으로 확산했다. 거주지가 확인된 피해자 가운데 93%는 프랑스 거주자였고, 부유한 가상자산 관광객은 아니었다.
2026년 5월에는 The Sandbox 공동창업자 Sébastien Borget의 아내를 대상으로 한 납치 시도에 남성 6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이들의 빌뇌브 자택에서 발생했다. 8월에는 프랑스 시골 지역에서 한 부부가 가상자산 백만장자가 살던 집을 사들인 뒤 3차례 침입 시도를 겪었다. 이전 소유자의 신원과 주소가 다크웹에 유출된 뒤 벌어진 일이었다.
2024년 유출 이후 공격 급증
Chainalysis의 선임 연구원 Eric Jardine은 이 같은 급증의 원인으로 대규모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지목했다. 2024년 파리 지역 세무 공무원이 프랑스 납세자들의 개인·금융·가상자산 보유 데이터를 유출한 사건이 있었다. Chainalysis 기록에 따르면 공격은 그해 11월 말부터 급증했다. 2026년 1월에는 가상자산 세무 신고 업체 Waltio가 약 5만 명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 침해 사실을 공개했다. 2026년 초까지 전 세계 가상자산 관련 폭력 사건에서 친척과 지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30%였지만, 프랑스에서는 40%를 넘었다.
한눈에 보기
프랑스에서 가상자산 관련 범죄로 체포된 사람은 몇 명인가?
프랑스 당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8월 중순까지 223명을 체포했고, 1월부터 7월 사이에 126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프랑스 어디에서 발생했나?
파리를 넘어 스트라스부르, 마르세유, 그르노블, 툴루즈, 낭트 등으로 확산했다. 거주지가 확인된 피해자 가운데 93%는 프랑스 거주자였다.
The Sandbox 공동창업자와 관련된 사건은 무엇인가?
2026년 5월 Sébastien Borget의 아내를 대상으로 한 납치 시도가 빌뇌브 자택에서 발생했고, 남성 6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