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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형마트 500여 곳 냉장 설비 사이버 공격…식품 폐기·화재 피해

10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인터마르셰·까르푸 등 500여 개 매장의 냉장·냉동 설비가 원격 조작 공격을 받아 대규모 식품 부패와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들의 냉장·냉동 설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500개가 넘는 매장에서 식품이 상하고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고 dailysecu.com이 보도했다. 공격은 10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에 일어났으며, 인터마르셰, 네토, 코오페라티브 U, 까르푸, 모노프리, 르클레르 등이 피해를 입었다.

공격자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냉장 설비의 원격 제어 기능을 악용해 냉장고 온도를 최대 50도까지 올리고 강제로 제상(성에 제거) 운전을 실행했다. 제상 시간은 1시간에서 8시간으로 조작돼 온도 상승이 장시간 이어졌고, 설비 과열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화재 피해도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인터마르셰와 네토 약 300개 매장, 코오페라티브 U 100여 개 매장, 까르푸 약 80개 매장, 모노프리 약 30개 매장이 영향을 받았다. 피해 매장은 모두 500곳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롱드 지역의 인터마르셰 매장 한 곳에서는 배달 기사가 냉장 창고에 물이 고인 것을 발견했고, 약 2만 1천 유로어치의 식품을 폐기했다.

조사 착수

공격 경로로는 댄포스의 원격 냉장 제어 시스템이 유력하게 지목됐다. 10월 13일에는 딕셀 제품을 사용하는 매장에서도 유사한 공격이 확인됐다. 파리 검찰청과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이 조사에 착수했다.

한눈에 보기

프랑스 대형마트 냉장 설비 사이버 공격은 언제 발생했나?

2026년 10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에 발생했으며, 인터마르셰·네토·코오페라티브 U·까르푸·모노프리·르클레르 등이 피해를 입었다.

어떤 방식으로 공격이 이뤄졌나?

인터넷에 연결된 냉장 설비의 원격 제어 기능을 악용해 온도를 최대 50도까지 올리고 제상 시간을 1시간에서 8시간으로 변경했다.

조사는 누가 진행하나?

파리 검찰청과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