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배터리사 3분기 실적 전망 상향…북미 ESS·AMPC 효과
미래에셋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을 4037억 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 29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국내 3대 배터리 셀 제조사가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와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혔다.
미래에셋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을 4037억 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 2900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삼성SDI에 대해서도 3023억 원을 제시해 시장 컨센서스 1070억 원을 웃돌 것으로 봤다. 반면 SK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북미 ESS 시장 성장이 지목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미 ESS 배터리 출하량은 76GWh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했다. 3사 합산 AMPC도 4660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SDI·SK온, 하반기 ESS 라인 가동·공급 확대
삼성SDI의 북미 ESS 라인은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온은 미국 기업 NeoVolta와 9GWh 규모의 LFP 기반 ESS 공급 계약을 맺고 2027년부터 5년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공급한다.
앞선 두 분기에는 북미 ESS 라인의 초기 램프업 비용 부담으로 3사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2분기에는 SK온이 약 1조 1000억 원의 관세 환급과 고객 보상금을 받아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IM증권은 NeoVolta 계약이 올해 ESS 수주 가이던스의 약 절반을 채웠다고 분석했다.
한눈에 보기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얼마인가?
미래에셋증권은 4037억 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2900억 원이다.
삼성SDI 북미 ESS 라인은 언제 가동되나?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온의 NeoVolta 공급 계약 규모는?
9GWh 규모의 LFP 기반 ESS 공급 계약으로, 2027년부터 5년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