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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EO "해킹 은폐 확인되면 책임질 것"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 CEO가 해킹 은폐·수사 방해 혐의가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위약금 면제에는 즉답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 CEO 홍범식이 2026년 10월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사건 은폐와 수사 방해 혐의가 확인될 경우 적절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 위약금 면제 여부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계획을 물었지만, 홍 CEO는 사법 당국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입장만 내놓으며 SK텔레콤의 면제 조치에 맞추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그는 전체 고객 수는 파악하고 있으나 면제 대상 범위는 현재 확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같은 자리에서 LG유플러스 정보보호센터장(CSO) 홍관희는 서버를 재부팅하면 메모리 정보 대부분이 소실된다고 말하며 증거 보전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다시 사과했다.

자동 USIM 업데이트 진행

LG유플러스는 보안 우려에 대응해 2026년 10월 22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USIM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해 7월 한 화이트해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LG유플러스 유출 의심 파일이 존재한다고 제보했고, 같은 해 7월 31일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버를 폐기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보안 매체 FRACK Magazine이 해킹 의혹을 보도했으며, 과기정통부가 점검 결과를 요구하자 LG유플러스는 다음 날 서버 운영체제를 재설치했다. 정부는 같은 해 12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LG유플러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수사는 진행 중이다.

앞서 2026년 10월 6일 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홍관희 센터장은 위약금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국정감사 내용은 bloter.net이 보도했다.

한눈에 보기

LG유플러스가 위약금 면제를 확정했나?

아니다. 홍범식 CEO는 사법 당국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입장만 밝혔고 SK텔레콤의 면제 조치에 맞추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자동 USIM 업데이트는 언제 시작됐나?

2026년 10월 22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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