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출신 기욤 아르도, 전구형 컴퓨터(Lightbulb Computer) 컨셉 공개
애플에서 8년 넘게 프로토타입 개발자로 일한 기욤 아르도가 전구 모양 PC 컨셉 '라이트벌브 컴퓨터'를 공개했다. 벽과 천장에 정보를 투사한다.
애플에서 8년 넘게 프로토타입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일한 기욤 아르도(Guillaume Ardaud)가 2026년 10월 13일 전구 모양의 미래형 PC 컨셉 '전구형 컴퓨터(Lightbulb Computer)'를 공개했다. 일본 매체 GIGAZINE이 이 컨셉을 보도했다.
이 기기는 커다란 전구 형태로, 휴대용 스탠드에 거치하거나 벽과 천장의 조명 소켓에 장착해 주변 표면에 정보를 투사할 수 있다. 프로젝터와 컴퓨터 비전을 결합해 음성 명령과 손동작을 인식하고 주변 사물과 공간을 분석한다.
시연 영상에서는 주방에서 "Hey Lightbulb"라고 말하자 벽에 레시피가 표시됐고, 책을 읽는 동안 책상 위에 답변이 나타났으며,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책상 위에 큰 지도가 투사됐다. 투사된 화면은 손가락 터치와 스크롤로 조작할 수 있고, 스마트폰 사진을 벽에 띄우거나 게임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기기는 사용자가 켜달라고 요청할 때 가리키는 기기를 인식해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주변을 빠르게 시각 인식해 책장에서 원하는 책을 찾아 빛으로 비춰준다.
아르도는 스마트 안경과 헤드셋이 착용 부담과 제한된 상호작용 같은 한계를 갖는다며, 공간 자체을 화면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컨셉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고, 영상은 특수 효과나 AI 생성 이미지 없이 대형 프로토타입 장비로 촬영됐다. 소형화와 투사 성능, 개인정보 보호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한눈에 보기
전구형 컴퓨터(Lightbulb Computer)는 언제 출시되나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소형화와 투사 성능, 개인정보 보호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전구형 컴퓨터(Lightbulb Computer)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주변 표면에 정보를 투사하고 음성 명령과 손동작을 인식한다. 스마트 가전 제어, 책 찾기, 사진 표시, 게임 등이 시연됐다.
누가 전구형 컴퓨터(Lightbulb Computer)를 만들었나요?
애플에서 8년 넘게 프로토타입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일한 기욤 아르도(Guillaume Ardaud)가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