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로스 "휴머노이드 구독료 2030년 인건비 절반 수준"
남창모 러브로스 부사장이 서울 AI 로봇쇼 피지컬 AI 포럼에서 2030년 휴머노이드 구독료가 월 246만 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남창모 러브로스 부사장이 2026년 10월 7일 서울 AI 로봇쇼 피지컬 AI 포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월 구독료가 2030년이면 인건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 부사장은 시급 1만 4000원, 하루 16시간 2교대, 월 22일 근무를 가정해 월 인건비를 약 493만 원으로 계산했다. 여기에 인건비 대비 2026년 25%, 2030년 50%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월 구독료는 각각 약 370만 원, 약 246만 원이 된다.
그는 휴머노이드가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시점을 2029년 전후로 내다봤다. 이어 제조 원가가 3500만 원 아래로 떨어지는 2028년 무렵이면 투자 회수가 쉬워지고, 이후에는 가격보다 성능이 도입의 주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부사장은 2035년이면 휴머노이드 시장이 치열한 경쟁의 레드오션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향후 1~2년 안에 안정적인 연속 운전 시간과 RaaS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이그리스-C 판매량 20대 이상
러브로스는 2025년 11월 양발 보행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를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20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남 부사장은 협동로봇이 기술 등장 후 확산까지 11년(2003~2014년)이 걸린 반면, 휴머노이드는 2024년 보행 기술을 완성하고 양산 계획으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 러브로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이 안정적인 연속 운전 시간을 보여줄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의 휴머노이드 기업들과는 5년, 10년 단위의 RaaS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눈에 보기
휴머노이드 구독료는 얼마나 내려가나?
러브로스 남창모 부사장은 인건비 대비 2026년 25%, 2030년 50% 할인을 적용해 월 구독료가 각각 약 370만 원, 약 246만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그리스-C는 얼마나 팔렸나?
러브로스는 2025년 11월 양발 보행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를 출시했고, 현재까지 20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가 한국에서 확산하는 시점은?
남 부사장은 2029년 전후로 한국 시장에서 본격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