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연구, AI로 환각제 환자 뇌 스캔 분석…혼돈 아닌 패턴 확인
호주 모나쉬대 연구진이 62명에게 실로시빈 19mg을 투여한 뒤 MRI와 EEG로 뇌 활동을 분석한 결과, 뇌 활동이 순전히 무질서한 상태는 아니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로시빈을 투여받은 사람들의 뇌 스캔을 분석한 결과, 환각제 사용 시의 뇌 활동이 순전히 무질서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모나쉬대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PsiConnect)에는 이전에 환각제를 경험한 적이 없는 6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9mg의 실로시빈을 투여받았으며, 연구진은 이들에게 4단계로 구성된 과제를 sober 상태와 실로시빈 투여 상태에서 각각 완료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투여 약 80분 후 MRI로, 약 150분 후에는 EEG로 뇌 스캔을 촬영했다. 연구팀은 이 스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뇌 활동 패턴을 평가했다.
약 10년간 주류 학계에서는 환각제가 뇌에 혼돈을 일으킨다는 이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기존 통념에 새로운 데이터를 제시한다.
한눈에 보기
실로시빈 연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나?
환각제를 경험한 적 없는 62명에게 19mg의 실로시빈을 투여하고, 투여 약 80분 후 MRI, 약 150분 후 EEG로 뇌를 촬영했다. 참가자들은 sober 상태와 실로시빈 상태에서 4단계 과제를 완료했다.
연구 결과 뇌 활동은 어땠나?
AI로 분석한 뇌 스캔에서 환각제 상태의 뇌 활동이 순전히 무질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어디에 게재됐나?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