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재단, 상근 직원 1명뿐…보안 결함 대응에 비상
로이터통신은 PHP 재단이 상근 직원 1명과 14명의 계약직으로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두 건의 심각한 보안 결함으로 전 세계 웹사이트가 긴급 패치에 나섰다.
이번 주 PHP에서 두 건의 심각한 보안 결함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 웹사이트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을 보도하며 널리 쓰이는 PHP를 지원하는 PHP 재단이 상근 직원 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PHP 재단 사무총장 엘리자베스 배런은 자신이 유일한 상근 직원이며, 대부분 시간제인 14명의 계약직과 함께 일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 구성원은 무급 자원봉사자이고, 재단은 기부금과 보조금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외부 연구진과 OpenAI, Wiz, Cloudflare 등 기업과 함께 결함 조사와 수정 작업을 조율했고, 21일 공개된 패치는 이 과정을 거쳐 나왔다. Cloudflare는 수백만 건의 해킹 시도를 탐지했지만, 배런은 공개 전이나 패치된 사이트에서 해커가 결함을 악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PHP 프로젝트에 제출되는 코드 변경 제안은 1년 전보다 거의 두 배로 늘었지만 이를 검토하는 인력은 그에 맞게 늘지 않았다. AI 연구진은 10년 동안 숨어 있던 버그를 찾아내기도 했다.
배런은 이번 사안이 기업과 정부가 PHP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드러냈다며, 그에 비해 PHP에 대한 지원은 터무니없이 작다고 말했다. PHP는 30년 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로, 전 세계 웹사이트의 최대 70%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지난 10월 21일에는 유럽 정부 웹사이트들이 보안 패치를 적용하기 위해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다.
한눈에 보기
PHP 재단은 어떤 인력으로 운영되나?
엘리자베스 배런 사무총장이 유일한 상근 직원이며, 대부분 시간제인 14명의 계약직과 함께 일한다. 이사회 구성원은 무급 자원봉사자다.
PHP 보안 결함은 언제 패치됐나?
패치는 21일에 공개됐으며, 재단이 외부 연구진과 OpenAI, Wiz, Cloudflare 등과 조사·수정을 조율한 결과물이다.
해커가 결함을 악용한 사례가 있나?
Cloudflare는 수백만 건의 해킹 시도를 탐지했지만, 배런은 공개 전이나 패치된 사이트에서 결함이 악용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