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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데이터센터 장비 절도 피해 1억 달러 넘어

화물 브로커 계정 탈취 등으로 고가 서버 장비를 통째로 빼내며 지난 6월 이후 확인된 손실만 1억 달러를 넘었다.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가 장비를 노린 화물 절도가 잇따르면서, 지난 6월 이후 확인된 피해액이 1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투데이(digitaltoday.co.kr)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서버와 GPU 등 고가 장비를 운반하는 트레일러를 통째로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1300만 달러 상당의 서버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호위 차량이 다른 차량에 추돌당해 정차한 사이 사라졌다. 1000만 달러 규모의 서버 랙 부품을 실은 트레일러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라졌으며, 이 과정에서 GPS 추적 좌표가 조작됐다.

범행 수법은 계정 탈취와 사칭으로 이뤄진다. 피싱으로 화물 브로커나 운송업체 계정을 장악해 배송 일정을 파악하거나, 정상 업체로 위장해 운송 계약을 따내는 방식이다. 주요 표적은 GPU, 서버, 메모리, 광케이블, 구리선, 비트코인 채굴기 등이다.

베리스크 카고넷(Verisk CargoNet)의 키스 루이스는 장비를 훔치는 일이 은행을 터는 것보다 쉽다고 말했다. 훔친 장비는 일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아닌 별도 경로로 유통되며, 일부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눈에 보기

미국에서 발생한 AI 데이터센터 장비 절도 피해 규모는?

지난 6월 이후 확인된 손실이 1억 달러를 넘었다.

절도범들은 어떤 방식으로 화물을 노리나?

피싱으로 화물 브로커나 운송업체 계정을 탈취해 배송 일정을 파악하거나, 정상 업체로 위장해 운송 계약을 따낸다.

주요 절도 대상 장비는?

GPU, 서버, 메모리, 광케이블, 구리선, 비트코인 채굴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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