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 '니케' PC 런처 악성코드 유포 확인·보안 조치 완료
레벨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 PC 런처 파일 변조로 악성코드가 유포됐다고 밝히고 11월 5일부터 자동 검사·치료 기능을 적용했다.
레벨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 PC 런처의 공식 파일이 제3자에 의해 변조돼 악성 프로그램 유포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11월 5일 공식 커뮤니티에 'PC 런처 보안 사고 및 후속 조치 안내'를 게시하고 이용자 보안 점검 방법을 공지했다.
회사에 따르면 변조된 런처는 외부 도메인에 접속하는 비정상 코드가 담긴 파일을 내려받았다. 이 스크립트를 통한 악성 프로그램 유포는 10월 30일 오전 3시 52분에 시작됐고, 레벨인피니트는 11월 4일 자정 무렵 이상 징후를 포착해 대응에 나섰다. 11월 4일 오전 2시 4분부터 2시 23분까지 비정상 스크립트 파일 3개를 교체해 추가 유포를 차단했고, 같은 날 오후 12시 9분 나머지 파일에 대한 CDN 캐시 갱신을 완료했다.
현재 PC 런처 관련 보안 조치와 수정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회사는 현재 배포 중인 런처는 추가 점검을 거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감염자 수와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용자 권고 사항
레벨인피니트는 9월 27일 오후 3시 41분 이후 PC 런처를 한 번이라도 실행한 이용자에게 보안 점검을 권고했다. 11월 5일 오전 8시부터는 공식 PC 클라이언트에 악성코드 자동 탐지·치료 기능이 포함됐다. 실행 중인 웹 브라우저를 모두 닫은 뒤 PC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면 되고,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관련 파일과 기록을 삭제할지 묻는 안내가 뜬다. 악성코드 실행 흔적 확인, 관련 파일과 레지스트리 항목 삭제, 백신 검사로 이어지는 수동 점검 방법도 함께 공개됐다.
회사는 다른 기기나 보안 점검을 마친 PC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해당 PC에 저장된 API 키와 액세스 토큰을 폐기한 뒤 재발급하라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은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아 별도 점검이 필요 없다. 외부 서비스 계정에 문제가 생겼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공식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회사는 사과의 뜻으로 게임 내 보상을 준비 중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레벨인피니트는 런처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외부에서 불러온 파일의 변조 여부를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런처 권한도 운영에 필요한 최소 범위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digitaltoday.co.kr가 보도했다. 한편 앞서 9월 27일 오전 10시 59분 일부 게임 서비스에 쓰이는 도메인 insightjs.com이 제3자에 의해 탈취됐고, 같은 날 오후 3시 41분부터 3시 42분 사이 공식 CDN에서 내려받는 PC 런처 스크립트 파일 4개가 변조된 바 있다.
한눈에 보기
니케 PC 런처 악성코드 사고는 현재 해결됐나?
레벨인피니트는 보안 조치와 수정이 모두 완료됐다며, 배포 중인 런처는 추가 점검을 거치면 정상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도 보안 점검이 필요한가?
아니다. 이번 사고는 PC 런처에만 해당되며 모바일 버전은 영향을 받지 않아 별도 점검이 필요 없다.
피해를 입은 경우 어떻게 문의하나?
외부 서비스 계정에 문제가 생겼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공식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