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별세…연예계·정계 추모 물결
최불암은 10월 29일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별세했으며, 빈소는 30일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배우 최불암이 10월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아내 김민자와 아들·딸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빈소에는 연예계와 정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유인촌 전 장관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 동안 아버지 역할을 함께한 인연을 언급했고, 나문희는 2014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부부로 호흡한 기억을 전했다. 차인표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일을 떠올렸다.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는 고인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수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고, KBS1 '한국인의 밥상' 진행을 이어받은 배우 최수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 글을 올렸다. 권오중과 소유진도 SNS에 애도 메시지를 남겼으며,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몇 달 전 병문안이 마지막 인사가 됐다고 전했다.
정치권의 추모도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사반장'의 박영한 형사와 '전원일기'의 김 회장 역할을 기억하는 추모 메시지를 냈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월 병실을 방문했던 일을 회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고인을 서울시 최장수 명예홍보대사로 기억했으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96년 15대 총선 서울 영등포을에서 최불암과 맞붙었던 일을 언급했다.
고인은 지난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눈에 보기
최불암의 빈소는 어디에 마련됐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10월 30일 오전 10시 마련됐다.
최불암은 어떤 작품에 출연했나?
MBC '전원일기', '수사반장',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SBS '기분 좋은 날' 등에 출연했고 KBS1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