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개봉

나홍진,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서 신작 'Hope' 제작 비화 공개

나홍진 감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에서 2017년 한국전쟁 발발에 대한 확신이 신작 'Hope'의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나홍진 감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나홍진, 그만의 장르'에서 신작 'Hope'의 기원과 자신의 연출 방식을 설명했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나 감독은 'Hope'가 2017년 무렵 한반도에서 전쟁이 곧 발발할 것이라는 확신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2018년 초, 또는 평창 동계올림픽 직후에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는 배경도 함께 전했다.

그는 이번 마스터클래스가 자신의 작업 과정을 훑는 1시간과 관객 질문 30분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또 'Hope'의 한 캐릭터에 낚시를 함께 다니던 친구 이름을 따 양배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 역은 엄문석이 연기한다고 말했다.

연출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곡성' 촬영 당시에는 스토리보드를 보지 않았고, 매일 아침 차 안에서 촬영감독과 그날의 촬영 계획을 이야기로 풀어냈다고 한다.

나 감독은 한국 영화계가 후반 작업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치게 촉박하게 배정된다는 생각도 밝혔다.

과거 작품들의 출발점

'추격자'는 나 감독이 동네 술집에서 축구를 보며 술을 마시던 중, 마포에서 경찰에 붙잡힌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는 이야기를 형사들에게서 듣고 시작됐다. '황해'는 가리봉동에서 하루에 한 건씩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는 보도를 접한 데서 출발했으며, 나 감독은 취재를 위해 옌볜을 찾아 유명한 조직폭력배를 만나기도 했다. '곡성'을 준비할 때는 산속 암자에서 무당들과 수개월간 함께 생활했다.

한눈에 보기

나홍진 감독의 신작 'Hope'는 언제 개봉하나?

현재까지 공개된 개봉 일정은 없다. 나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에서 작품의 기원과 제작 과정만 설명했다.

나홍진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나?

그는 'Hope'의 출발점이 된 2017년 무렵의 확신, 캐릭터 양배의 이름 유래, '곡성' 촬영 당시 스토리보드를 보지 않았다는 점, 후반 작업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 등을 밝혔다.

'Hope'에서 양배 역을 맡은 배우는?

엄문석이 양배 역을 연기한다고 나홍진 감독이 마스터클래스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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