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국어 도시 브랜드 서체 '부산단디체' 7종 공개
윤디자인이 개발한 부산단디체는 확장 라틴 문자 813자를 지원하며 시청 홈페이지와 폰코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가 다국어 도시 브랜드 서체 '부산단디체' 7종을 공개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다국어 도시 브랜드 서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체 개발은 타이포그래피 전문기업 윤디자인이 맡았다. datanet.co.kr이 이 소식을 보도했다.
부산단디체는 확장 라틴 문자 813자를 지원해 약 100개 라틴 문자권 언어와 130개국을 아우른다. 한글은 1만1172자 전체를 담았다. 고딕 3종과 명조 3종은 동일한 골격을 공유하며 공공문서 표준에 맞춰 설계돼 제목과 본문, 안내판, 화면에서 가로 변형 없이 쓸 수 있다.
손글씨 서체는 시민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다. 윤디자인은 당선작의 필기 습관과 획의 흐름을 분석해 서체를 완성했다. 본문 서체는 시민 1만1352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서체는 부산시청 홈페이지와 윤디자인의 서체 플랫폼 '폰코(FONCO)'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보고서 서식, 표창장, 안내 표지판, 현수막, 축제 포스터, 유튜브 자막 등을 아우르는 활용 매뉴얼도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시작된 서체
부산시는 지난 3월 도시 슬로건이 담긴 손글씨를 모으는 시민 서체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손글씨 서체는 그 공모전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한눈에 보기
부산단디체는 어디서 내려받을 수 있나?
부산시청 홈페이지와 윤디자인의 서체 플랫폼 '폰코(FONCO)'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단디체는 몇 종인가?
고딕 3종과 명조 3종, 손글씨를 포함해 모두 7종이다.
한글과 라틴 문자 지원 범위는?
한글 1만1172자 전체와 확장 라틴 문자 813자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