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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닷AI, 28곳 접촉에도 인수 불발…파산보호 신청

캐릭터닷AI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8월 월매출 530만 달러였지만 월 영업손실은 800만~900만 달러에 달했다.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캐릭터닷AI가 2026년 10월 14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회사는 신청에 앞서 28곳의 잠재 인수 후보와 접촉했지만 성사 가능한 인수 제안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aitimes.com이 보도했다.

재무 상황도 어려웠다. 8월 월매출은 530만 달러였으나 월 영업손실은 800만~9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디즈니는 일부 지식재산권에 대해 2,00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챕터 11 파산 절차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캐릭터닷AI는 엘사와 다스 베이더 등 캐릭터를 모방한 챗봇을 삭제해야 했으며, 디즈니는 자사 캐릭터의 무단 사용 중단을 요구했다.

빠른 성장 뒤에 온 위기

캐릭터닷AI는 2022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해 유명인, 역사적 인물, 영화·게임 캐릭터와 대화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3년 8월 미국 모바일 앱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20만 명으로 챗GPT의 600만 명에 근접했다.

2024년에는 메타와 연구 협력이 논의됐고, 일론 머스크가 인수를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머스크는 부인했다. 오픈AI와의 협상도 보도된 바 있다. 같은 해 8월 구글은 27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캐릭터닷AI 기술 사용권을 확보하고 공동 창업자인 노엄 샤지어와 대니얼 드 프레이타스를 비롯한 핵심 연구진을 영입했다.

2024년 챗봇과 장시간 대화를 나눈 미국의 14세 소년이 사망한 뒤 같은 해 10월 유족이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다른 이용자들의 청구와 주 차원의 소송이 이어졌다. 캐릭터닷AI는 월 구독과 광고를 도입하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AI 영상,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한눈에 보기

캐릭터닷AI는 언제 파산보호를 신청했나?

2026년 10월 14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인수 후보는 몇 곳이었나?

파산보호 신청 전 28곳의 잠재 인수 후보와 접촉했지만 성사 가능한 인수 제안을 확보하지 못했다.

디즈니는 어떤 조건을 제시했나?

일부 지식재산권에 대해 2,00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챕터 11 파산 절차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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