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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AI 운영사,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 신청

캐릭터 테크놀로지스가 법원 관리 매각 절차로 사업을 넘길 계획이며, 서비스는 절차 완료 때까지 유지된다.

캐릭터AI의 운영사 캐릭터 테크놀로지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회사는 법원 관리 매각 절차를 통해 사업을 넘길 계획이며, 매각은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는 그때까지 계속 운영된다.

디즈니는 회사가 보유한 일부 지식재산권의 사용 권리를 20 million 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했다.

비용 구조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캐릭터AI의 컴퓨팅 비용은 2024년 하반기 월평균 13.8 million 달러, 지난해에는 월 약 10 million 달러였고, 지난해 매출은 23.6 million 달러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컴퓨팅 비용만 56.1 million 달러를 지출했으며, 8월 기준 월 적자는 8~9 million 달러다. 구독 매출은 월 최대 2.8 million 달러, 광고 매출은 8월까지 월 2.5 million 달러로, 해당 월 매출 5.3 million 달러의 절반에 가까웠다.

캐릭터AI는 2021년 구글 출신 연구자 노암 셰이저와 대니얼 드 프레이타스가 설립했다. 2023년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1 billion 달러 기업가치로 150 million 달러를 유치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는 한때 약 20 million 명까지 늘었다. 이번 소식은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전했다.

국내 AI 캐릭터 서비스는 성장세

국내에서는 스캐터랩의 Zeta가 국회 감사 자료 기준으로 올해 2월 110 million 시간의 사용시간을 기록해 ChatGPT의 두 배를 넘었다. 스캐터랩은 지난해 매출 26.7 billion 원과 영업이익 2.8 billion 원을,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70.9 billion 원과 영업이익 5.2 billion 원을 냈다. 뤼튼은 지난해 매출이 약 15배 늘어 47.1 billion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58.8 billion 원으로 매출을 웃돌았다.

스캐터랩은 6월 60 billion 원 규모 시리즈 D를, 뤼튼은 8월 1조 원 이상 기업가치로 100 billion 원 규모 시리즈 C를 유치했다. 스캐터랩은 12일 연내 청소년 이용을 하루 3시간, 월 결제를 100,000원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뤼튼도 지난달 8일 Crack의 청소년 이용을 하루 3시간으로 제한하고, 3시간 또는 월 100,000원을 넘으면 보호자 동의를 받도록 하는 방침을 내년 초부터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한눈에 보기

캐릭터AI 서비스는 언제까지 이용할 수 있나?

법원 관리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되며, 매각 완료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로 예상된다.

디즈니가 제안한 금액은 얼마인가?

일부 지식재산권 사용 권리에 대해 20 million 달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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