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사내 AI 플랫폼으로 반복 업무 시간 최대 85% 줄여
데이블LLM은 4월 개설 이후 9월 말까지 184개의 업무 도구가 만들어졌으며, 도구 제작자 46명 중 24명이 비개발 직군이었다.
광고테크 기업 데이블이 10월 23일 사내 AI 업무 플랫폼 데이블LLM을 통해 반복 업무 시간을 최대 85% 줄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플랫폼 위에서 184개의 업무 도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데이블LLM은 여러 외부 AI 모델을 한곳에서 선택해 쓸 수 있게 하고, 자연어 설명만으로 AI가 코드를 작성하고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회사 계정 로그인과 사내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며, 개인별 API 키를 발급해 사용 한도를 관리한다.
플랫폼은 4월 개설 이후 9월 말까지 184개의 업무 도구를 만들어냈다. 8월 말 기준 도구를 만든 직원 46명 가운데 24명은 개발 직군이 아니었다. 재무팀은 월 마감 점검에 걸리던 약 42시간을 6시간 안팎으로 줄였고, 회사 전체 절감 시간은 월 70시간 이상으로 추산된다.
보안 측면도 함께 설계됐다. 회계 장부 원본은 외부 AI 서비스로 전송되지 않으며 재무팀 권한을 가진 인원만 사용할 수 있다. 한 프로덕트 매니저는 개발자 도움 없이 예산 관리 봇을 만들어, 광고주 그룹별 지출을 30분마다 확인하고 예산의 95%에 도달하면 캠페인을 자동으로 중단하도록 했다.
사내 시스템 질문에 답하는 AI 에이전트 'DNA 시스템 위키'는 9월 시스템 관련 질문 256건 가운데 177건을 10분 안에 답했고, 30분 이상 걸린 경우는 5건이었다. 에이전트가 제안한 코드 변경 77건은 사람의 검토를 거쳐 8월 말까지 실제 코드에 반영됐다.
광고주·매체 성과로 환원이 목표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확보한 속도를 광고주와 매체의 성과로 돌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플래텀(platum.kr)이 보도했다.
한눈에 보기
데이블LLM이란 무엇인가?
데이블이 운영하는 사내 AI 업무 플랫폼으로, 여러 외부 AI 모델을 한곳에서 선택해 쓰고 자연어 설명으로 코드를 작성·배포할 수 있다.
반복 업무 시간은 얼마나 줄었나?
데이블은 최대 85% 줄었다고 밝혔다. 재무팀은 월 마감 점검을 약 42시간에서 6시간 안팎으로 줄였고, 회사 전체 절감 시간은 월 70시간 이상으로 추산된다.
회계 자료는 외부 AI로 전송되나?
회계 장부 원본은 외부 AI 서비스로 전송되지 않으며 재무팀 권한을 가진 인원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