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턴, AI 악용 대형 사고 경고…빅테크 경쟁 비판
힌턴은 AI가 금융 시스템과 전력 인프라를 겨냥한 대형 사고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요 AI 기업들의 위험 관리 소홀을 비판했다.
컴퓨터 과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이 AI가 금융 시스템과 전력 인프라를 겨냥한 대형 사고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가 2026년 11월 4일 보도한 발언에서다.
힌턴은 AI가 악의적인 행위자의 손에 들어갈 경우 피해 규모가 통제 가능한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AI 비관론자가 아니며 AI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쓰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AI 기업들이 경쟁사보다 앞서기 위해 위험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을 거명하며 이들이 위험을 알면서도 돈을 우선시한다고 지적했다.
힌턴은 내년이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AI가 연루된 금융 시스템 공격이나 발전 차질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다. 그는 이런 사고를 1979년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 부분 용융 사고에 비유했다.
다만 사회가 여전히 통제권을 쥐고 있으며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면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눈에 보기
힌턴은 어떤 사고를 우려했나?
AI가 악용돼 금융 시스템을 공격하거나 전력 생산에 차질을 일으키는 대형 사고를 우려했다.
힌턴이 비판한 인물은 누구인가?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을 거명하며 위험을 알면서도 돈을 우선시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