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설문: 기업 80%, 지난 1년간 AI 사고 이사회에 보고받아
AI 사고를 겪은 기업 중 거버넌스 정책이나 관리 체계를 바꾼 곳은 4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IBM이 유럽과 중동 8개국에서 직원 1,000명 이상 기업의 임원 3,2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지난 1년간 AI 관련 사고가 이사회나 최고경영진(C-level)에 보고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inews24.com이 보도했다. 조사는 2026년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뤄졌다.
AI 사고를 겪은 기업 가운데 AI 거버넌스 정책이나 관리 체계를 변경한 곳은 40%에 머물렀다. 사고가 경영진까지 올라간 비율에 비해 실제 제도 개편으로 이어진 비율은 절반 수준인 셈이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실제 운영 환경에 도입했다고 답한 기업은 35%였다. 응답자의 75%는 2027년까지 AI 에이전트가 어느 정도 수준의 의사결정 자율성을 갖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 거버넌스 체계가 에이전틱 AI 확산에 맞춰 확장되도록 설계됐다고 답한 비율은 37%에 그쳤다.
도입 속도와 거버넌스 준비 사이의 간극에 대한 태도도 갈렸다. 응답자의 56%는 거버넌스 준비가 AI 에이전트 운용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정해진 위험 한도 안에서라면 배치를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33%는 거버넌스가 준비될 때까지 배치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AI 위험 관리 책임이 이사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부여돼 있다고 답한 비율은 98%였으며, 이사회 산하에 전담 AI 위원회를 둔 기업은 26%였다. AI 에이전트가 초래한 부정적 결과에 대한 책임자로 최고정보책임자(CIO)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목한 응답자는 17%였다.
한눈에 보기
IBM AI 거버넌스 설문은 언제, 어디서 진행됐나?
2026년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직원 1,000명 이상 기업 임원 3,2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 사고를 겪은 기업 중 거버넌스를 바꾼 비율은?
AI 사고를 겪은 기업의 40%가 AI 거버넌스 정책이나 관리 체계를 변경했다고 답했다.
에이전틱 AI를 운영 중인 기업은 얼마나 되나?
응답 기업의 35%가 에이전틱 AI를 실제 운영 환경에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