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초기 물량, 역대 플래그십의 10분의 1 수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확보한 아이폰 듀오 초도 물량이 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 개통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확보한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초도 물량이 역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때의 약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사는 예약 주문 순서에 따라 아이폰 듀오를 순차적으로 나눠 개통할 계획이다.
통신사들은 초기 공급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분할 판매 방식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ZDNet 코리아에 "여러 통신사에 중복으로 예약할 수 있어 예약 주문이 곧 판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수요에 맞춰 판매량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 소진될 경우 추가 물량을 계속 확보해 가입자 불편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아이폰 3GS 때도 분할 공급
국내에 아이폰이 처음 들어온 2009년 11월, KT는 아이폰 3GS 예약 주문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수만 대의 주문을 확보했고 첫 물량은 빠르게 소진됐다. 당시에도 세계적인 공급 부족 속에 KT는 예약 순서에 따라 수십 차례에 걸쳐 물량을 배분했으며, 1차 구매자는 출시일에 개통되고 이후 구매자는 추가 물량이 들어오는 대로 기기를 받았다.
당시 예약 주문 개시 며칠 만에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었고 일부 구매자는 몇 주를 기다려야 했다. 한편 2026년 10월 14일에는 아이폰 듀오 판매 수익성 계산이 복잡해졌다는 보도가, 같은 달 16일에는 예약 물량 부족 조짐과 3사 간 보조금 경쟁 관련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한눈에 보기
아이폰 듀오 초도 물량은 얼마나 되나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확보한 초기 물량은 역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때의 약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언제 개통되나요?
3사는 예약 주문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눠 개통할 계획입니다. 초도 물량이 소진되면 추가 물량을 확보해 공급할 방침입니다.
예약 주문만 하면 모두 구매할 수 있나요?
한 통신사 관계자는 여러 통신사에 중복 예약이 가능해 예약 주문이 실제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