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펠레스, 렛저 지갑 변조 탐지기 개발 계획 발표
전 마운트곡스 CEO 마크 카펠레스가 기기 개봉 없이 렛저 하드웨어 지갑 내부의 비인가 부품을 확인하는 저비용 탐지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마운트곡스 CEO 마크 카펠레스가 렛저 하드웨어 지갑의 내부 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저비용 탐지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X에 밝혔다고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그는 기기를 열지 않고도 비인가 전자 부품이 들어 있는지 검사하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카펠레스가 구상한 방식은 저전력 무선 신호와 공진 검사를 이용해 지갑 내부에 비인가 안테나 부품이 있는지 찾아내는 것이다. 제작 단가를 낮게 유지하고, PCB 설계도와 사양을 공개해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까지 작동하는 탐지기는 공개되지 않았고, 성능을 검증한 독립적인 결과도 없다.
렛저 변조 사태의 배경
최근 동남아시아 판매점을 통해 유통된 변조된 렛저 지갑에서 지갑 초기화 과정에서 24개 단어 복구 문구를 수집하도록 설계된 부품이 발견됐다. 이 부품은 지갑 내부 eSIM으로 LTE 망에 접속해 수집한 데이터를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동작했다.
독립 연구자들은 이 사건으로 인한 암호화폐 피해액이 9천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렛저는 10월 15일 자사 보안 칩과 운영체제, 서버는 해킹되지 않았고 원인은 유통 과정의 하드웨어 변조라고 밝혔다. 렛저는 공식 판매점 관리 규정을 강화하고 반품 제품의 재판매를 금지하며, 구매 전 제품을 매장 진열대에 두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눈에 보기
마크 카펠레스가 개발 중인 탐지기는 어떤 원리인가?
저전력 무선 신호와 공진 검사를 이용해 하드웨어 지갑 내부의 비인가 안테나 부품을 찾는 방식이다.
이 탐지기는 이미 출시됐나?
아니다. 아직 작동하는 탐지기는 공개되지 않았고 독립적인 성능 검증도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