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모델 사용 순위에 한국 모델 전무…독파모 기업들, 국내 적용 확대
오픈라우터 토큰 처리량 상위 10개 중 중국 7개·미국 3개로 집계됐고, 독파모 참여 기업들은 국내 서비스 적용과 API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일간 글로벌 AI 모델 유통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토큰 처리량 기준 상위 10개 모델에 한국 모델이 한 개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일 기준 집계에서 상위 10개는 중국 기업 모델 7개와 미국 기업 모델 3개로 채워졌다. 디지털투데이(digitaltoday.co.kr)가 이 같은 순위와 국내 기업 동향을 전했다.
한국 독립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인 독파모 참여 기업 가운데 업스테이지는 오픈라우터에 모델을 공급하고 있지만, 독파모 모델이 아닌 기존 모델이다. 독파모 참여 기업들은 모델을 오픈 웨이트로 공개했다.
허깅페이스에서는 격차가 더 뚜렷하다. 11월 2일 기준 최근 한 달간 알리바바의 Qwen 3.5-35B-A3B가 약 170만 건, DeepSeek V4 Flash가 약 105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A.X K2는 1만 135건, 업스테이지의 Solar Open 2는 9,355건, LG AI 연구원의 K-Exaone 2.0은 4,108건이었다.
국내 적용과 API 공급 논의
독파모 참여 기업들은 글로벌 유통보다 국내 서비스 적용을 넓히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Solar Open 2를 포털 다음과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KG스틸, 코넥과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 실증을 진행 중이며 국방·바이오 분야로 확대하고 API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LG AI 연구원은 최근 웹케시와 기업 자금 관리 및 금융기관 관리 정보 업무에 자사 모델을 적용하는 실증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픈소스 모델 공개 이후 API 서비스 제공과 상용화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노력은 평가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눈에 보기
오픈라우터 상위 10개 모델에 한국 모델이 있나?
없다. 11월 1일 기준 지난 7일간 토큰 처리량 상위 10개는 중국 기업 모델 7개와 미국 기업 모델 3개로 구성됐다.
독파모 참여 기업 모델의 허깅페이스 다운로드는?
11월 2일 기준 최근 한 달간 SK텔레콤 A.X K2가 1만 135건, 업스테이지 Solar Open 2가 9,355건, LG AI 연구원 K-Exaone 2.0이 4,108건이었다.
업스테이지는 오픈라우터에 독파모 모델을 공급하나?
아니다. 업스테이지는 오픈라우터에 모델을 공급하고 있지만 독파모 모델이 아닌 기존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