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20~30% 감축 요청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 악화,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4분기 납품 물량 축소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4분기 스마트폰 납품 물량을 20~30%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한국 매체 머니투데이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의 배경으로는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목됐다.
메모리 가격 급등은 흔히 'RAMpocalypse'로 불리며 약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고급형 PC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원가 부담
이 같은 원가 압박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에도 반영됐다. 이달 초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A시리즈 전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199.99달러에 출시된 Galaxy A17 5G는 불과 몇 달 만에 두 번째 가격 인상을 거쳐 현재 26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출시가 대비 약 35%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A시리즈는 2019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줄곧 200달러 이하 가격대에 포지셔닝돼 왔다. 올해 2월에는 Galaxy S26 라인업 가격을 올렸고, 지난주에도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애플도 지난달 iPhone 전 라인업의 가격을 인상했다.
한눈에 보기
삼성전자가 4분기 스마트폰 납품 물량을 얼마나 줄이라고 요청했나?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4분기 스마트폰 납품 물량을 20~30%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가 출하량 감축을 요청한 이유는?
보도는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지목했으며,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어렵다고 전했다.
Galaxy A17 5G 가격은 얼마인가?
199.99달러에 출시됐으나 두 차례 인상을 거쳐 현재 26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출시가 대비 약 35%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