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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감시 가격' 논란에 반박…특허 사용 계획 부인

월마트 측 댄 바틀렛 임원은 린지 오웬스에게 허위 주장을 바로잡으라고 X에 공개 요구했다.

월마트가 매출 극대화 기술 특허를 '감시 가격(surveillance pricing)'에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기즈모도(gizmodo.com)에 따르면 월마트 임원 댄 바틀렛은 10월 5일 발표된 보고서를 두고 린지 오웬스에게 X에 성명을 올려 기록을 바로잡으라고 요청했다.

바틀렛은 오웬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게 서술됐다며 정정을 요구했다. 월마트는 특허가 감시 가격에 쓰일 것이라는 해석을 부인했지만, 전자 선반 라벨은 이미 전국적으로 도입한 상태다.

문제가 된 보고서는 오웬스가 이끄는 그라운드워크 콜래버티브(Groundwork Collaborative)가 'The Walmart Watchtower: Patents Speak Louder Than Pledges'라는 제목으로 10월 5일 공개한 것이다. 오웬스는 이 보고서에서 월마트의 특허를 근거로 가격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월마트는 2018년 '전자 선반 라벨의 원격 제어를 위한 시스템 및 방법(System and method for remote controlling of electronic shelf labels)' 특허를 출원했고, 이 특허는 2023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서 등록됐다. 오웬스는 지난 8월 의회 증언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바가지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기즈모도와의 인터뷰에서는 이 특허가 선반 라벨을 통해 가격을 바꾸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오웬스의 저서와 1990년대 선례

오웬스는 'Gouged: The End of a Fair Price—and What That Means for Your Wallet'이라는 저서도 냈다. 유사한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코카콜라는 1990년대 더운 날씨에 가격을 올리는 실험을 했다가 대중의 반발을 샀다.

한눈에 보기

월마트는 감시 가격을 실제로 도입했나?

월마트는 특허가 감시 가격에 사용될 것이라는 계획을 부인했다. 다만 전자 선반 라벨은 전국적으로 도입한 상태다.

논란의 보고서는 언제 나왔나?

린지 오웬스가 이끄는 그라운드워크 콜래버티브가 10월 5일 'The Walmart Watchtower: Patents Speak Louder Than Pledges'를 공개했다.

문제가 된 특허는 무엇인가?

월마트가 2018년 출원하고 2023년 USPTO에 등록된 '전자 선반 라벨의 원격 제어를 위한 시스템 및 방법' 특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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