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포트 FFTARecomp 2.0, 리눅스·스팀 덱 지원 추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를 네이티브 프로그램으로 재컴파일한 비공식 프로젝트가 2.0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비공식 PC 이식 프로젝트 FFTARecomp가 2.0 버전을 공개했다. FFTARecomp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미국판)를 윈도우와 리눅스, 스팀 덱에서 실행되는 네이티브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프로젝트다. wccftech.com이 이 소식을 전했다.
이번 버전은 에뮬레이터로 롬을 구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보유한 롬을 재컴파일하는 구조로, 바이오스가 필요 없다. 2.0에서는 메뉴가 전면 재설계됐고 확대·축소 기능이 추가됐으며, 리눅스 네이티브 버전과 스팀 덱 지원도 새로 들어갔다.
입력 환경도 바뀌었다. 범용 XInput 기반 게임패드 지원이 추가됐고, 화면이 작은 기기에서 설치 프로그램의 나머지 항목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 화면 스크롤 옵션도 제공된다. 매우 넓은 화면비에서 발생하던 다수의 버그도 수정됐다.
오디오와 관련해서는 게임이 빠르게 진행되는 동안에도 소리는 정상 속도로 재생되는 새 오디오 모드가 추가됐다. 개발자는 Recomps 서브레딧에 축소된 화면의 여러 장소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배경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해 첫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리마스터인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더 이발리스 크로니클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워 오브 더 라이언스 버전의 추가 콘텐츠를 적용하려면 모더의 개입이 필요했다. 스퀘어 에닉스는 시리즈 신작이나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닌텐도 DS로 나온 나머지 두 작품의 리마스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FFTARecomp의 1.0 버전은 빨리 감기와 와이드스크린 지원 같은 기능을 더해 게임을 PC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눈에 보기
FFTARecomp 2.0은 어떤 플랫폼에서 실행되나?
윈도우와 리눅스, 스팀 덱에서 실행된다.
FFTARecomp는 에뮬레이터인가?
아니다. 이용자가 보유한 롬을 재컴파일해 네이티브 프로그램으로 구동하며 바이오스가 필요 없다.
2.0에서 추가된 기능은?
메뉴 재설계, 확대·축소, 리눅스 네이티브 버전과 스팀 덱 지원, XInput 게임패드 지원, 새 오디오 모드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