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의
PC

여야, 게임산업법 위헌심판 촉구…헌재 "구두변론 곧 열릴 것"

주진우 의원이 국회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게임산업법 심판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고, 헌재 사무처장은 곧 구두변론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국민의힘)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게임산업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함께 출석한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곧 구두변론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사안은 인벤(co.kr)이 보도했다.

문제가 된 조항은 게임산업법 제32조 제2항 제3호로,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한 게임물의 유통을 금지한다. 주진우 의원은 이 조항이 사전검열에 해당하고 문구가 불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청구인 측에 따르면 유튜버 김성회 씨 등 210,751명은 2024년 10월 8일 이 조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주도한 이 사건(2024헌마909)은 2025년 1월 7일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뒤 계속 계류 중이다.

주진우 의원은 사건이 2년 넘게 결론 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국정감사에서 이 사안을 거론한 것이 세 번째라고 말했다. 손인혁 사무처장은 신속한 재판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지연을 사과했다.

손 사무처장은 게임과 관련해 사전검열 원칙이 적용되는 첫 사건이라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헌법소원 제도 때문에 심리가 지연된다는 지적은 통계로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4년 국감에서는 김정원 전 사무처장이 답변

앞서 2024년 국정감사에서도 주진우 의원은 같은 사건의 신속 처리를 요청했고, 당시 사무처장이던 김정원 씨는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바 있다. 지난해 국감에서도 주진우 의원은 사건이 여전히 결론 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며, 손인혁 사무처장은 재판관 9명이 모두 채워진 만큼 조만간 결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눈에 보기

게임산업법 헌법소원은 언제 청구됐나?

2024년 10월 8일 유튜버 김성회 씨 등 210,751명이 청구했고, 사건 번호는 2024헌마909다.

헌법재판소는 언제 판단하나?

2025년 1월 7일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뒤 계류 중이며, 손인혁 사무처장은 구두변론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조항은 무엇인가?

게임산업법 제32조 제2항 제3호로,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한 게임물의 유통을 금지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