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개발자, '잭박스 파티 팩 12' 표절 의혹 제기
샘 그레지스는 자신의 게임 '다이 온 디스 힐'과 '데이트 앤드 스위치'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코타쿠가 보도했다.
보드게임 개발자 샘 그레지스가 2026년 10월 27일 잭박스 게임즈가 '잭박스 파티 팩 12'에 수록된 '데이트 앤드 스위치'로 자신의 게임 '다이 온 디스 힐'을 표절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코타쿠가 이 소식을 전했다.
그레지스에 따르면 두 게임은 모두 우스꽝스러운 토론 주제를 두고 참가자들이 편을 나눠 논쟁을 벌이는 소셜 파티 게임이다. 관객 투표 요소와 주제 속 단어를 바꿔 의미를 바꾸는 기능도 공통점으로 지목됐다.
그는 잭박스 게임즈와의 연락이 끊긴 지 1년이 넘은 시점에 유튜브에서 '데이트 앤드 스위치' 공개 영상을 봤다고 밝혔다.
피치에서 데모 요청까지
2025년 초 잭박스 게임즈는 '다이 온 디스 힐'에 관심을 보이며 그레지스에게 데모를 요청했다. 그는 해당 게임을 바탕으로 회사가 게임을 만들 경우 자신이 참여한다는 내용의 계약서 서명을 요구했지만 잭박스 게임즈는 거절했다고 말했다.
2025년 3월 그의 게임이 후원자들에게 발송되기 시작했고, 그중 한 부가 잭박스 게임즈에도 전달됐다. 그레지스는 그해 봄부터 겨울까지 서너 차례 후속 연락을 했으나 게임을 해볼 시간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2024년 해고를 당한 뒤 '다이 온 디스 힐'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그해 여름 작동하는 시제품을 완성했다. 2024년 11월 킥스타터를 시작해 한 달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으며, 큰 수익은 없었고 남은 돈으로 Switch 2를 샀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기
샘 그레지스는 어떤 게임을 만들었나?
'다이 온 디스 힐'이라는 보드게임으로, 2024년 11월 킥스타터를 시작해 한 달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데이트 앤드 스위치'는 어떤 게임인가?
'잭박스 파티 팩 12'에 수록된 소셜 파티 게임으로, 참가자들이 토론 주제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관객이 투표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