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맨틀, 마고 로비 '네이버스' 장면으로 AI 마이크로드라마 제작
프리맨틀 미디어가 로즈베리 미디어와 손잡고 기존 방송분만 활용한 마이크로드라마를 만든다. 새 장면과 합성 음성은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리맨틀 미디어가 AI 기반 '버티컬 TV'를 전문으로 하는 제작사 로즈베리 미디어와 협력해 마고 로비가 출연했던 '네이버스' 방송분을 새 마이크로드라마로 재편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movieweb.com이 보도했다.
프리맨틀 대변인은 새 에피소드가 이미 방송된 원본 영상과 대사, 연기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새 장면이나 새로운 연기를 생성하지 않으며, 배우의 얼굴이나 초상, 합성 음성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모든 제작 단계에 사람 편집자가 참여해 과정을 감독한다고 덧붙였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 '네이버스' 배우 맷 베르크마이스터는 배우의 이미지와 목소리, 작가의 작업물에 대해서도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로비의 상대역 남편을 연기했던 샘 클라크는 기존 영상이 새로운 스토리로 조작되는 방식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오랜 기간 '네이버스'에서 사운드 기록을 맡아온 브루스 핀들리는 이번 AI 방식이 피카소의 그림을 잘라 다시 붙이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마고 로비는 이번 마이크로드라마에 대해 아직 공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로비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네이버스'에서 10대 캐릭터 도나 프리드먼 역을 연기했으며, 18세에 이 드라마에 합류했다. 2023년에는 AI가 업계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위협을 주요 이유로 내세운 SAG-AFTRA 파업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한눈에 보기
프리맨틀의 '네이버스' 마이크로드라마는 어떤 방식으로 제작되나?
이미 방송된 원본 영상과 대사, 연기만 사용하며, 새 장면이나 합성 음성, 배우 얼굴 변형은 쓰지 않는다. 모든 단계에 사람 편집자가 참여한다.
마고 로비가 이번 마이크로드라마에 대해 입장을 밝혔나?
아직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