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우베르 호샤 '카베사스 코르타다스', 리옹 뤼미에르 영화제서 6K 복원 작업 중간 버전 공개
글라우베르 호샤의 1970년작 '카베사스 코르타다스'가 인터내셔널 클래식 필름 마켓에서 6K 복원 진행 중인 버전으로 선보인다.
글라우베르 호샤의 1970년작 '카베사스 코르타다스'(Cabezas Cortadas)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뤼미에르 영화제 기간 중 인터내셔널 클래식 필름 마켓에서 복원 진행 중인 버전으로 공개된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번 복원 작업은 스페인의 비디오 메르쿠리 필름스와 플릭솔레, 마드리드 영화학교(ECAM)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원본 필름과 사운드 네거티브는 6K로 완전히 디지털화됐으며, 현재 색보정과 디지털 이미지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비디오 메르쿠리 필름스는 2027년까지 새로운 디지털 버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마스터는 퍼포레이션과 비원본 요소를 제거한 진정한 4K 해상도로 크롭될 예정이다.
비디오 메르쿠리 필름스는 '카베사스 코르타다스'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급을 총괄한다. 브라질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이 판매 가능하다.
1970년 초연 이후 '저주받은 영화'로
'카베사스 코르타다스'는 1970년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초연돼 평단과 관객의 반응이 갈렸다. 흥행에 크게 실패한 이 작품은 스페인 영화사에서 거의 사라질 뻔한 '저주받은 영화'로 알려졌다. 호샤는 당초 '맥베스 70'이라는 제목으로 이 프로젝트를 내놓아, 셰익스피어 각색을 표방한 느슨한 형태로 프랑코 정부의 승인과 국고 지원을 받아냈다.
비디오 메르쿠리 필름스는 스페인 최대 영화 판권 보유사이자 유산 작품 복원의 선두 주자다. ECAM은 지난해 영화 보존·복원 석사 과정을 개설했으며, 이번이 비디오 메르쿠리 필름스와 ECAM의 첫 협업이다.
한눈에 보기
'카베사스 코르타다스' 복원판은 언제 볼 수 있나?
완성된 디지털 버전은 2027년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뤼미에르 영화제에서는 복원 작업 중인 버전이 먼저 공개된다.
복원 작업은 누가 맡고 있나?
비디오 메르쿠리 필름스와 플릭솔레, 마드리드 영화학교(ECAM)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카베사스 코르타다스' 판권은 어디에 있나?
비디오 메르쿠리 필름스가 판권을 보유하고 배급을 총괄한다. 브라질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이 판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