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비에스투르스 카이리시스 '울랴' 오스카 국제장편상 후보작 선정
라트비아 출신 감독의 흑백 농구 다큐 드라마가 내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상 도전에 나선다. 같은 작품이 탈린 블랙 나이츠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상영된다.
라트비아가 비에스투르스 카이리시스 감독의 영화 '울랴'를 2027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상 부문 자국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이 영화는 오는 금요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제30회 탈린 블랙 나이츠 영화제(PÖFF)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울랴'는 라트비아 농구 선수 울리야나 셈요노바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카를리스 아르놀즈 아보츠가 주연을 맡았고 흑백으로 촬영됐다. 카이리시스 감독은 아보츠와 공동 각본에도 참여했다.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제작은 라트비아, 폴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4개국 공동 투자로 이뤄졌다. 배급은 B-Rated International이 맡고 있으며, 북미 지역 판권은 New Mountain Films가 확보했다.
라트비아는 지난 2025년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Flow'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역사를 쓴 바 있다. 카이리시스 감독의 작품이 라트비아 오스카 후보로 나서는 것은 'The Chronicles of Melanie'(2017)와 'January'(2022)에 이어 세 번째다.
셈요노바는 1976년과 1980년 소련 대표팀 소속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미국 외 여성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소련 전국 선수권과 유러피언 챔피언스컵에서는 각각 1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카이리시스 감독과 아보츠는 앞서 'January'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소식은 할리우드리포터가 전했다.
한눈에 보기
'울랴'는 어떤 영화인가요?
라트비아 농구 선수 울리야나 셈요노바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흑백 영화로, 비에스투르스 카이리시스 감독이 연출하고 카를리스 아르놀즈 아보츠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울랴'는 어디서 처음 공개됐나요?
올해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됐습니다.
'울랴'의 북미 배급은 어디가 맡나요?
북미 판권은 New Mountain Films가 확보했고, 국제 판매는 B-Rated International이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