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더 피트' 표절 소송 항소 기각…배심원 재판으로
마이클 크라이턴 유족 측이 제기한 'ER' 표절 소송이 항소심 판단으로 배심원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은 이르면 내년 여름 시작될 수 있다.
미국 항소법원 패널이 HBO 드라마 '더 피트'가 'ER'을 표절했는지를 두고 벌어진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건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의 배심원 재판으로 넘어가게 됐다.
소송은 마이클 크라이턴 유족 측이 제기했다. 유족 측은 '더 피트'가 크라이턴이 만든 'ER'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앞서 법원은 워너 브러더스 측이 제기한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건을 계속 심리하기로 했다.
양측은 아직 증거 개시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판은 이르면 내년 여름에 시작될 수 있다.
데드라인은 워너 브러더스와 '더 피트' 제작진에 판결 관련 논평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배경
워너 브러더스는 2025년 10월 28일 항소 이유서를 제출하며 '더 피트'가 'ER'을 복제하거나 활용해 제작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웬디 창 판사는 이전에 워너 브러더스가 사건을 기각해 달라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 한편 '더 피트' 시즌 3는 2027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한눈에 보기
'더 피트' 표절 소송은 어떻게 진행되나?
항소법원이 원심 판결을 유지하면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의 배심원 재판으로 넘겨졌다. 증거 개시 절차가 남아 있으며 합의가 없으면 이르면 내년 여름 재판이 시작될 수 있다.
'더 피트' 시즌 3는 언제 공개되나?
2027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