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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퀄컴 지분 약 300만 주 보유…모듈러 인수 대금 영향

퀄컴이 모듈러 인수 대금 일부를 자사 주식으로 지급하면서 알파벳이 약 5억 4800만 달러 규모의 퀄컴 주식을 갖게 됐다.

알파벳이 퀄컴 주식 약 300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9월 30일 기준 이 지분의 가치는 약 5억 4800만 달러다.

지분은 퀄컴이 지난 7월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 모듈러를 인수하면서 인수 대금 일부를 자사 주식으로 지급한 데서 발생했다. 구글벤처스(GV)는 모듈러의 기존 투자자였다.

모듈러 인수를 통해 퀄컴은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에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구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확보했다.

구글과 퀄컴은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칩 공급에서 협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퀄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 구글북을 공동 개발했다. 두 회사는 2024년에는 자동차 산업의 AI 도입을 위한 칩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합의하기도 했다.

퀄컴은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반도체 매출을 15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9월에는 아마존과 AI 데이터센터 칩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관련 구매 규모는 최대 6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도 퀄컴의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퀄컴은 2026년 11월 5일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스마트폰 칩 매출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9% 이상 하락했다.

한눈에 보기

알파벳이 보유한 퀄컴 지분 규모는 얼마인가?

약 300만 주로, 9월 30일 기준 가치는 약 5억 4800만 달러다.

알파벳은 왜 퀄컴 주식을 갖게 됐나?

퀄컴이 2026년 7월 모듈러를 인수하면서 인수 대금 일부를 자사 주식으로 지급했기 때문이다. 구글벤처스(GV)는 모듈러의 기존 투자자였다.

퀄컴은 모듈러 인수로 무엇을 얻었나?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에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구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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