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경찰, 구글 무호스 데이터센터 환경법 위반 혐의 수사
핀란드 경찰이 환경영향평가 완료 전 벌목 등 환경법 위반 혐의로 구글 현지 법인 투이케 핀란드를 수사 중이다.
핀란드 경찰이 북부 무호스에 건설 중인 구글 데이터센터 부지에서 환경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고 aitimes.com이 보도했다. 수사 대상은 구글의 현지 법인 투이케 핀란드다.
경찰은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기 전에 이뤄진 벌목과 배수 작업이 수자원 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살피고 있다. 카리 파카넨 형사수사관은 경찰이 해당 작업이 수자원 보호법을 위반하고 환경 훼손을 초래했는지 조사 중이며, 유죄가 인정되면 법인에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핀란드 감독청(LVV)은 지난 10월 6일 구글에 환경을 변경하는 사전 작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고, 11월 5일까지 더 상세한 물 관리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무호스에서는 약 330헥타르, 오탄매키에서는 약 200헥타르의 산림이 벌채됐다. 환경단체는 무호스에서 약 25만 그루, 오탄매키에서 약 15만 그루 등 총 40만 그루가량이 베인 것으로 추산한다.
경찰은 무호스 부지와 관련해 모두 5건의 수사 의뢰를 접수했으며, 12월에 추가 수사 내용을 공개하고 수사는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구글은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안티 예르비넨 구글 핀란드 대표는 앞서 벌목 문제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작업이 산림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배경
구글은 2026년 9월 핀란드의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청정에너지, 배터리 시설에 1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유럽 최대 투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 계획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했다.
한눈에 보기
구글 데이터센터 환경법 위반 수사 대상은 어디인가?
수사 대상은 구글의 핀란드 현지 법인 투이케 핀란드이며, 북부 무호스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부지의 벌목과 배수 작업이 문제가 됐다.
수사는 언제까지 이어지나?
경찰은 12월에 추가 수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며 수사는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핀란드 감독청은 어떤 조치를 했나?
핀란드 감독청(LVV)은 2026년 10월 6일 환경을 변경하는 사전 작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하고 11월 5일까지 상세한 물 관리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