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Ookla에 측정 방식·국가별 데이터 공개 재차 요구
방통위 산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스피드테스트 글로벌 인덱스의 측정 조건과 국가별 상세 데이터 공개를 다시 요청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Ookla의 인터넷 속도 측정 방식과 국가별 데이터 공개를 다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고정광대역 순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논란의 발단은 Ookla의 Speedtest Global Index다. 이 지수는 2026년 어거스트 집계에서 한국의 고정광대역 다운로드 속도를 251.33 Mbps로 기록하며 세계 22위에 올렸다. 같은 집계에서 베트남은 301.48 Mbps로 8위, 태국은 298.92 Mbps로 9위였다.
비판은 측정 조건과 세부 데이터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아 국가 간 네트워크 비교의 근거로 쓰기 어렵다는 데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한국 서버를 선택하느냐 도쿄 서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측정 속도가 2~3배 차이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OA는 2023년에도 Ookla에 상세 조사 데이터를 요청했지만 구체적인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digitaltoday.co.kr 보도에 따르면 KTOA는 측정 방법과 조건, 국가별 데이터 공개를 다시 요구할 계획이다.
국제기구도 측정 데이터 한계 지적
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25년 7월 광대역 격차 해소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용자 주도 측정 방식에 표본 선택 편향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보고서는 표본 규모 문제로 2024년 4분기 지역별 고정광대역 다운로드 속도 비교 차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도 했다. Ookla는 2006년 미국에서 설립돼 매월 국가별 인터넷 속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눈에 보기
한국의 고정광대역 속도는 세계 몇 위로 집계됐나?
Ookla의 Speedtest Global Index 2026년 어거스트 집계에서 251.33 Mbps로 22위를 기록했다.
KTOA는 Ookla에 무엇을 요구하나?
측정 방법과 조건, 국가별 데이터 공개를 요구할 계획이다. 2023년에도 상세 조사 데이터를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