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르쿤, 서울서 월드모델·JEPA 기반 차세대 AI 방향 제시
얀 르쿤이 12일 서울 세미나에서 언어 학습을 넘어선 월드모델 기반 AI 개발 방향과 JEPA를 소개했다.
얀 르쿤(Yann LeCun)이 12일 서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차세대 AI 개발이 언어 학습에서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한 기술로 결합 임베딩 예측 아키텍처(JEPA, Joint Embedding Predictive Architecture)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과의 AI 연구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르쿤은 AMI Labs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스스로 과제를 계획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정부와 뉴욕대학교(NYU)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AI 프런티어(Global AI Frontier) 공동 연구소의 공동 소장을 맡고 있다.
산업 데이터와 글로벌 기술의 결합 논의
ASI Foundry 회장 지미 리(Jimmy Lee)는 한국의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글로벌 AI 기술과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Automatic 공동 창업자 겸 CEO 크리스토퍼 응우옌(Christopher Nguyen)은 숙련 노동자의 지식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 개념을 논의했다. AI Alliance 공동 창업자 앤서니 애넌지아타(Anthony Annunziata)는 글로벌 공동 개발 계획인 '프로젝트 태피스트리'(Project Tapestry)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Automatic과 IIAC 2026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AI Alliance와 ASI Foundry가 주관했다.
앞서 르쿤은 현재 AI가 코딩과 수학 분야에서 성과를 냈지만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이 우수한 인재와 과학기술 고등교육의 강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눈에 보기
얀 르쿤이 서울 세미나에서 제시한 차세대 AI 방향은 무엇인가?
언어 학습에서 벗어나 월드모델을 통해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위한 기술로 JEPA를 소개했다.
JEPA란 무엇인가?
결합 임베딩 예측 아키텍처(Joint Embedding Predictive Architecture)로, 르쿤이 물리적 세계 이해를 위한 접근법으로 제시한 기술이다.
세미나에서 논의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은?
ASI Foundry의 지미 리 회장은 한국의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글로벌 AI 기술과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고, AI Alliance는 '프로젝트 태피스트리' 글로벌 공동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