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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Grok 레고 주문 정보 노출…X 이용자들 챗봇으로 주문 취소 시도

머스크가 X에 공유한 레고 주문 스크린샷에 주문번호·주소·카드 끝 4자리가 담겼고, 이용자들은 레고 AI 챗봇으로 주문을 취소하려 했다.

일론 머스크가 일요일 X에 Grok을 통해 레고 스타워즈 세트를 주문했다고 게시하며 주문 스크린샷을 함께 올렸다. 스크린샷에는 10자리 레고 주문번호, 구매 가격, 배송지와 청구지 주소, 신용카드 끝 4자리, 주문에 사용된 이메일 주소가 그대로 담겼다.

X 이용자 Enderman은 머스크의 이메일과 주문번호를 사용해 레고 고객 서비스 챗봇과 상호작용하며 머스크의 주문 취소를 시도한 스크린샷을 게시했다. 머스크는 두어 시간 안에 답글을 달아 자신의 주문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X 이용자는 같은 정보로 레고의 AI 어시스턴트 Sophia를 이용해 배송을 다시 열고 주문 수량을 400세트로 늘리며 머스크의 기존 결제 수단을 사용해 배송 주소를 변경했다고 주장하는 스크린샷을 올렸다. WIRED가 머스크의 스타워즈 주문에 이런 활동이 실제로 있었는지 확인을 요청했지만 레고는 논평을 거부했다.

이전 논의와 경고

토요일 머스크는 Grok이 간단한 프롬프트로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신용카드 사진을 업로드하면 봇이 할인 상품을 검색해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Meta와 OpenAI 같은 AI 기업들도 각자의 에이전트를 쇼핑 작업에 활용하는 효용을 강조해 왔다. 지난해 말 Visa는 에이전트 상거래의 사기 위험을 경고하며, 악의적 판매자가 AI 에이전트가 결제를 마치면 결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Visa 블로그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악성 봇이 시작한 거래가 25퍼센트 증가했고, 미국에서는 40퍼센트 급증했다.

한눈에 보기

머스크의 레고 주문은 실제로 취소됐나?

머스크는 X 답글에서 자신의 주문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고의 AI 어시스턴트 이름은?

Sophia다.

레고는 이번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나?

레고는 WIRED의 확인 요청에 논평을 거부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