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부대 연구: 자동차 21대 중 19대, 운전자 데이터 제3자에 전송
혼다만이 앰플리튜드에 위치 데이터 삭제를 요청하고 혼다링크 업데이트로 전송을 중단했다.
북동부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연구진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최신형 자동차 21대와 자동차 제조사 앱 30개를 테스트한 결과, 21대 중 19대가 와이파이를 통해 최소 1개 이상의 제3자 기업에 데이터를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Engadget이 보도했다.
앱 30개 가운데 7개는 차대번호(VIN), 이메일 주소, 정확한 위치와 같은 식별 정보를 광고 및 분석 기업에 전달했다. 이 7개 중 4개는 General Motors의 앱으로 myCadillac, myChevrolet, myBuick, myGMC였다. 이 4개 앱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시스템즈를 포함한 10개 기업에 차대번호를 전송했다.
HondaLink는 차대번호와 위치 데이터를 분석 기업 Amplitude에 보냈다. 전체 30개 앱 중 28개는 최소 1개의 광고 또는 분석 기업과 접촉했다.
연구진의 지적에 대응해 Honda는 Amplitude에 위치 데이터 삭제를 요청하고 HondaLink가 해당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도록 업데이트했다. 연구 결과를 전달받은 17개 제조사 중 14개가 회신했다.
FTC 명령 이전에 진행된 테스트
GM은 지난 1월부터 20년간 지속되는 FTC 프라이버시 명령을 받은 상태다. FTC는 같은 달 GM이 소비자 신용 보고 기관에 운전자 데이터를 판매하는 것을 5년간 금지하고,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공유하기 전에 명시적 동의를 받도록 하는 명령을 확정했다. 북동부대의 테스트는 이 FTC 명령 이전에 이뤄졌으며, 연구진은 명령 위반을 주장하지 않았다.
한눈에 보기
북동부대 연구는 언제 진행됐나?
2024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최신형 자동차 21대와 자동차 제조사 앱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떤 제조사가 데이터 공유 관행을 바꿨나?
Honda가 유일하게 Amplitude에 위치 데이터 삭제를 요청하고 HondaLink가 위치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도록 업데이트했다.
General Motors 앱은 어떤 데이터를 보냈나?
myCadillac, myChevrolet, myBuick, myGMC 등 4개 앱이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시스템즈를 포함한 10개 기업에 차대번호를 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