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의
스마트폰

스페이스X, 부스트모바일 인수 추진…통신사 3곳 모두 망 제공 거부

스페이스X가 에코스타와 인수 또는 망 사용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부스트모바일과 젠모바일의 가입자는 2분기 말 기준 약 738만 명이다.

스페이스X가 미국 이동통신사 부스트모바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최근 몇 달 동안 부스트모바일의 모회사 에코스타와 인수 또는 네트워크 사용 계약을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부스트모바일은 AT&T와 T-Mobile의 네트워크를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재판매(MVNO) 사업자다. 에코스타가 운영하는 부스트모바일과 젠모바일의 가입자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약 738만 명이었다.

스페이스X가 부스트모바일을 인수하면 기존 가입자와 유통 채널, 지상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버라이즌과 AT&T, T-Mobile은 스페이스X의 네트워크 접속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그레인 매니지먼트로부터 800MHz 대역 주파수 면허를 약 8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또 미국 전역의 기지국 8만 곳 이상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AI 에이전트까지 겨냥한 네트워크 구상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0일 AI 에이전트의 성장으로 통신 대역폭 수요가 3~5년 안에 현재의 1000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와 자율주행차, 로봇까지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찰리 어건 에코스타 회장과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했으며, 스페이스X는 지난해 에코스타로부터 170억 달러 규모의 무선 주파수도 매입했다.

한눈에 보기

스페이스X는 부스트모바일을 인수하나?

인수 또는 네트워크 사용 계약을 놓고 에코스타와 논의 중이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부스트모바일 가입자는 몇 명인가?

부스트모바일과 젠모바일을 합쳐 올해 2분기 말 기준 약 738만 명이다.

미국 통신 3사는 스페이스X에 네트워크를 제공하나?

버라이즌과 AT&T, T-Mobile 모두 스페이스X의 네트워크 접속 요청을 거부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