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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AI 50개, 문명 대신 관료 집단 됐다

Y Combinator와 Olam Labs가 30일 공개한 'Agents in Games' 실험에서 GPT-6.1 Sol 에이전트 50개가 위험 회피형 조직으로 변했다.

Y Combinator와 Olam Labs가 30일 'Agents in Games' 연구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GPT-6.1 Sol 모델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 50개를 '마인크래프트'에 투입해 '번성하는 문명을 건설하라'는 포괄적인 지시만 내린 실험 'Civ50'을 담고 있다.

에이전트들은 곧 Ada라는 에이전트를 정점으로 하는 위계를 만들었고, 주요 행동에는 Ada의 승인이 필요했다. 첫날 밤에는 좀비 등 몬스터의 공격으로 22개가 사망했다.

셋째 날 밤 Ada는 대규모 채굴과 건설, 원정 중단을 명령했고, 에이전트들은 밝게 밝힌 밀폐된 대피소에서 대기했다. 식량 확보 수단으로 낚시를 택했지만 한 에이전트는 강까지 70블록 이동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낚싯대를 다른 에이전트에게 넘겼다.

규칙을 만드는 데 몰두한 3시간

한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에게 던져준 음식을 실수로 먹은 뒤에는 3분간 비난 없는 조사가 진행됐고, 음식은 라벨을 붙인 상자에 담아 건네야 한다는 규칙이 문서화됐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실험은 번성하는 문명이 아니라 관료적인 집단을 만들어냈다. 에이전트 4개가 뼛가루 하나를 뿌릴 담당자를 정하는 데 11분을 쓰기도 했다.

연구진은 또 GPT-6.1 Sol 에이전트 10개 팀과 Claude Opus 5.5 에이전트 10개 팀 간의 '마인크래프트' Bed Wars 경기도 진행했다. 실험 내용은 automaton-media.com이 보도했다.

한눈에 보기

Civ50 실험은 무엇인가?

GPT-6.1 Sol 기반 AI 에이전트 50개를 '마인크래프트'에 넣고 번성하는 문명을 건설하라는 지시만 내린 실험이다.

실험에서 에이전트들은 어떤 행동을 했나?

Ada를 중심으로 한 위계를 만들었고, 셋째 날 밤 이후 채굴과 건설, 원정을 중단하고 대피소에서 대기했으며 낚시와 음식 전달 규칙을 도입했다.

Bed Wars 경기도 있었나?

GPT-6.1 Sol 에이전트 10개 팀과 Claude Opus 5.5 에이전트 10개 팀이 '마인크래프트' Bed Wars 경기를 치렀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