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 CEO "고지라-1.0 미국 자체 배급은 전략 아닌 우연"
마쓰오카 히로 도호 CEO가 도쿄국제영화제 Q&A에서 미국 자체 배급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고, 고지라-0.0은 다음 주 한미에서 개봉한다.
도호의 마쓰오카 히로 CEO가 2026년 10월 29일 오후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열린 Q&A에 아카데미(AMPAS)의 빌 크레이머 CEO와 함께 참석해, 고지라-1.0을 미국에서 도호가 직접 배급하기로 한 결정이 전략이 아닌 우연이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마쓰오카 CEO는 도호 사장 시절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극장 관계자들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영화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며 애니메이션을 권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대화를 통해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실감했고, 도호에 이미 고지라가 있다는 점을 떠올려 미국 배급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지라-1.0을 미국에서 직접 배급하자고 처음 제안했을 당시 도호 내부에서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도호는 고지라-1.0 이전까지 해외, 특히 미국에서 자사 영화 배급에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지라-1.0은 2023년 12월 미국에서 개봉해 첫 주말 114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그해 외국 영화 중 가장 큰 미국 개봉 성적과 북미 지역 최고 흥행 실사 일본 영화 기록을 세웠다.
마쓰오카 CEO는 고지라-0.0이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뒤 다음 주 일본과 미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는 GKIDS가 11월 6일부터 배급을 맡는다.
한눈에 보기
고지라-0.0은 언제 개봉하나?
도쿄국제영화제 첫 상영 이후 다음 주 일본과 미국에서 개봉하며, 북미 지역에서는 GKIDS가 11월 6일부터 배급한다.
고지라-1.0의 미국 배급은 왜 도호가 직접 맡았나?
마쓰오카 히로 CEO는 전략이 아닌 우연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방문 중 극장 관계자들이 애니메이션을 권했고, 도호에 이미 고지라가 있다는 점을 떠올려 직접 배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