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이름과 역할 부여받고 기업 조직도에 등장
마이크로소프트가 6월 선보인 에이전트 '스카우트'와 스카이드라이브의 AI 동료처럼, AI 에이전트가 이름과 직무를 갖춘 디지털 동료로 자리 잡고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wired.com이 보도했다. 이들은 이름과 역할을 부여받고 기업 조직도에 등장하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회의 일정 조정과 이메일 초안 작성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트 '스카우트'를 출시했다. 또 어거스트에는 Anything이 '스카이드라이브'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이 플랫폼은 이름과 역할, 클라우드 컴퓨터를 갖춘 AI 동료를 제공한다. 스카이드라이브 에이전트는 슬랙, 이메일, 아이메시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머펫 스타일 아바타로 표현된다.
실제 활용 사례도 나오고 있다. Pronto Housing의 CEO 크리스틴 웬델은 계약서 작성과 회의 일정 조정, 후속 이메일 발송 등에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Pronto의 엔지니어링 팀은 한 프로젝트에서 '앨리스(Alice)'라는 에이전트와 함께 일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웬델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은 '밥(Bob)'이라는 에이전트가 슬랙 채널에 그녀의 일정 세부 내용을 모두 나열한 적도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에 시작된 것만은 아니다. 1월 실시된 관리자 1,261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22%는 자신의 조직이 AI 에이전트를 기업 조직도에 추가했다고 답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 줄리 베다드는 3년 전만 해도 직장에서의 AI를 설명할 언어가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동료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주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협업 도구로 내놓으면서, 조직 내에서 AI를 이름과 직무를 가진 동료로 대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눈에 보기
AI 에이전트가 기업 조직도에 등장한 비율은?
1월 실시된 관리자 1,261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22%가 자신의 조직이 AI 에이전트를 기업 조직도에 추가했다고 답했다.
스카이드라이브는 무엇인가?
Anything이 어거스트에 선보인 플랫폼으로, 이름과 역할, 클라우드 컴퓨터를 갖춘 AI 동료를 제공하며 슬랙, 이메일, 아이메시지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우트는 어떤 일을 하나?
6월 출시된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조정과 이메일 초안 작성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