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먼, 삼성·SK 연쇄 회동…추가 메모리 공급 타진
올트먼 OpenAI CEO가 6일 용인에서 삼성 임원 50여 명과, 이어 SK그룹·SK하이닉스 관계자와 만났으나 새 공급 계약은 발표되지 않았다.
샘 알트먼 OpenAI CEO가 6일(현지시간 기준 2026년 11월 6일) 서울 남쪽 용인에 위치한 삼성 연수원에서 삼성전자 임원 50여 명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방향과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메모리 공급 계약은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digitaltoday.co.kr이 보도했다.
회동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송용호 DS부문 AI센터장이 참석했다. OpenAI 측에서는 리처드 호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을 포함한 직원 4명이 알트먼 CEO와 동행했다.
같은 날 알트먼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찬을 갖고 SK하이닉스·SK텔레콤 관계자들과도 만났다. 앞서 삼성은 2027년 HBM 생산분이 이미 전량 판매됐다고 밝혔고, SK하이닉스는 DRAM과 HBM 생산분이 2029년까지 사실상 예약됐으며 수요가 공급 가능 물량의 두 배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공급 제약 속 방한
알트먼 CEO는 방한 이틀 전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메모리 공급 환경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2025년 10월에는 삼성의 의향서를 통해 OpenAI의 월 최대 90만 장 DRAM 웨이퍼 수요가 거론됐으나, 이는 구속력 있는 주문이 아닌 생산 목표에 가까운 수치로 전해졌다.
한눈에 보기
알트먼이 삼성과 새 메모리 공급 계약을 맺었나?
아니다. 삼성은 양측이 AI 기술 방향과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했을 뿐 새로운 메모리 공급 계약은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트먼은 누구를 만났나?
용인 삼성 연수원에서 전영현 부회장, 송용호 AI센터장 등 삼성 임원 50여 명과 만났고, 같은 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오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