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1,271명 감원…전체 인력 약 22%
캔바가 제품 조직 통합과 관리 단계 축소를 함께 추진하며 올해 매출 성장 전망치를 30%에서 20%로 낮췄다.
호주 디자인 플랫폼 기업 캔바가 1,271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전체 인력의 약 22%에 해당하는 규모다. 멜라니 퍼킨스 캔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11월 4일 직원들에게 이들 1,271명이 해고되거나, 직무가 변경되거나, 거주지 이전을 요청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aitimes.com이 보도했다.
캔바는 제품, 성장, 플랫폼 조직을 하나의 제품 조직으로 통합한다. 관리 단계는 줄이고, 전문화된 직무는 더 작은 팀 중심으로 재편한다. 시드니는 다수의 제품 팀이 모이는 주요 거점으로 지정되며, 일부 직원은 이전을 요청받는다. 내년 1월부터 하이브리드 근무 직원은 주 2~3회 사무실 출근이 의무화된다.
퇴사하는 직원에게는 1만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캔바는 이번 결정과 함께 올해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0%로 낮췄다.
외부 AI 모델 의존도 낮추는 자체 모델 개발
캔바는 외부 AI 모델에 대한 의존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앞세운 감마 같은 디자인 스타트업과 어도비 시스템즈가 경쟁 상대로 거론된다.
캔바는 올해 초 10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블랙버드벤처스와 에어트리는 캔바의 기업가치를 600억 호주달러로 평가했으며, 올해 이 투자자들은 이를 약 490억 호주달러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퍼킨스 CEO에 따르면 캔바의 업력은 13년이다.
한눈에 보기
캔바 구조조정 규모는 얼마인가?
1,271명으로 전체 인력의 약 22%다. 해고, 직무 변경, 거주지 이전 요청이 포함된다.
캔바 퇴사자 지원금은 얼마인가?
퇴사하는 직원에게 1만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캔바의 올해 매출 성장 전망치는?
기존 30%에서 20%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