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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이쿠 보고서 "기업 83%, AI 에이전트 관리 체계 없어"

설문 응답 CIO 97%는 이사회의 AI 투자 성과 입증 압박이 커졌다고 답했으며, 72%는 목표 미달 시 예산 삭감·동결을 예상했다.

데이터이쿠가 10월 18일 'Dataiku 2026 Global AI Reality Report: CIO Edition'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AI 에이전트의 빠른 확산에 비해 관리 체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이쿠와 Harris Poll이 7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 대기업 CIO 68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자의 67%는 자사에서 51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운영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반면 83%는 회사에 표준화된 AI 에이전트 수명주기 관리 프레임워크가 없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의 운영 성과를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해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없다는 응답은 전체 72%, 한국 응답자는 79%였다. IT 부서가 직원들의 AI 에이전트 개발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답변은 전체 84%, 한국 87%로 집계됐다.

성과 압박도 수치로 드러났다. 97%가 측정 가능한 AI 투자 성과를 보여달라는 이사회의 요구가 커졌다고 답했고, 72%는 올해 말까지 성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AI 예산이 삭감되거나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카마이 "민감정보 유출과 MCP 사각지대"

보안 업체 아카마이도 'Internet Security Status' 보고서에서 기업 AI 활용의 위험을 짚었다. techm.kr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서는 기업용 AI 챗봇 대화의 6% 이상에서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가 나타났다. 민감 정보가 포함된 대화의 47%는 회사 모니터링 밖에서 직원 개인 계정을 통해 이뤄졌다.

기업 사용자의 40% 이상이 AI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했으며, 이 중 25%는 설치 후 12개월 안에 권한 설정이 변경됐다. 아카마이는 AI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에 접근할 때 쓰는 Model Context Protocol(MCP)이 기업 보안 관리의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아카마이 최고보안책임자(CSO) Boaz Gelbord는 AI 코딩·생산성 도구 사용, 고객 제품과 클라우드 워크로드로의 AI 직접 통합, 기업을 겨냥한 AI 기반 공격 등 세 가지 위협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AI 에이전트 결과를 얼마나 검증할 수 있는지, 실패 시 얼마나 복구할 수 있는지에 따라 권한을 차등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

한눈에 보기

데이터이쿠 보고서는 어떤 조사인가?

데이터이쿠와 Harris Poll이 7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8개국 대기업 CIO 685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AI 에이전트 관리 체계가 없다는 응답은 얼마인가?

응답자의 83%가 표준화된 AI 에이전트 수명주기 관리 프레임워크가 없다고 답했다.

AI 예산 삭감 가능성은 어떻게 나왔나?

응답자의 72%가 올해 말까지 성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AI 예산이 삭감되거나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